오늘은 아이들과 나누었던 "경제"교육에 대한 이야기다. 말이 좋아 경제교육이지 아들 1호 "이거 사주세요. 안돼요? 왜 안돼요? 왜요? 그럼 제 용돈으로 살게요" 아들 2호 "형은 되는데 저는 왜 안돼요? 저도 사주세요. 사줘요. 으에에엥~~~" 아들 둘은 양 쪽에서 팔잡고 흔들기 기술과 따라오지 않기 기술을 행사했다. 사실, 우리집 아들들은 욕심이 많다. 사줘도 사줘도 끝이 없다. 일을 했을 때는 그래도 좀 괜찮았던 것 같다. 내 수입이 있으니 남편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되고, 일하는 엄마, 바쁜 엄마가 미안해서 장난감도 꽤 고민없이 사줬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나는 내 발등을 제대로 잘 찍었다. 아이들이 대책없이 무엇인가 사달라고 해서 꽤나 스트레스가 올라왔나보다. 잠잘자리에 든 아이들에게 "너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