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법칙

3살 터울의 형제를 데리고 키즈까페를 가려면 여러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게임거리가 있을 것. 신체적 놀이할 것이 많을 것. 장난감이 많을 것. 무엇보다 4가족 출동에 5-6만원 수준. 2시간 동안 돈이 아깝지 않게 놀아야 한다. 이에 검색후 오게된 월드킹은 종일권이 있다. 2시간 15,000원 종일권 22,000원(6시간 주차인증이니 보통은 6시간 놀다 가는 듯) 챔피언, 캘리 등등 두 형제는 대근육 활동이 많은 키카는 1시간을 놀고 체력 소진이다. 다른 키카는 140cm 이하, 첫째가 들어가지 못한다. 월드킹은 150cm 이하의 아동까지 이용가능하며, 베이비존, 게임존을 비롯하여 여러 욕구를 가진 아이들을 모두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 계양, 구로, 인천, 부천점을 가본 결과 부천점이 제일 좋아서 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천별빛마루도서관 인근에서 진행된 2024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2024.05.24(금)~26(일)까지 운영 * 일요일은 우천예보로 참여 안하는곳도 있을것 같다. 뭣도 모르고 작년에 아이들과 나왔다가 10만원정도 소비해버리 마법같은 곳ㅎㅎ 그래서 올해는 조용히 나혼자 구경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운영적인 측면에서 더 안정적이었다. 홍보지는 도서관에 비치되어 나도 보름전에 행사 유무를 알 수 있었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다양한 수공예 작품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체험을 할 수 있는게 정말 많다. 원데이 클래스 찾아가서 하는것보다 20-30%저렴한 가격. 하지만 기다리는 친구들 때문에 서둘러 마무리 해야하고 담당자는 문의와 지도를 같이 해야 어수선했다. 그래서 작년에도 엄마가 대신 다해주었던..

몸이 너무너무, 천근만근이었다. 5월첫주 연이어 있던 술약속으로 하루 소주1-2병 & 맥주...셀수없을정도.. 에휴.. 늘 괜찮았는데 10일전쯤 얼굴이 노랗고, 눈 흰자위까지 노란색이 되고나서야 무서웠다. "간이 손상된것인가!!드디어!!" 당장 금주하고 상태를 살폈으나 똑.같.았.다. 여전히 천근만근, 무기력 정신과적, 또는 호르몬의 문제가 아니라고 느껴진것이 확실히 몸을 움직이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정오가 넘어가면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였다. "밀크시슬이 그렇게 좋대!!한번 먹어봐" 당장 약국으로 달려가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 - 몸에 힘이 없다. 무기력하다. - 정신적인 무기력이나 우울증상은 아니다 - 비타민B군 약들은 위산때문에 고통스럽다. 진지하게 들으신 약사님은 당장 밀크시슬을 먹는다고..

늘 아이들의 생일은 함께 둘만의 데이트를 한다.너와 나의 특별한 날, 성대한 생일파티보다 형 또는 동생과 나누는 엄마 말고,온전히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둘째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어린이집을 빠지고 어린이 영화 "가필드"를 보기 위해 구로NC로 출발무려 평일 조조 영화ㅎㅎ"널 위해 영화관을 통채로 빌렸어!!! ㅎㅎ"이렇게 말하니."와~  정말 특별한 생일이네요."라고 말하며기뻐해주었다.. 아직은 순수한 미취학생...ㅎㅎ영화가 끝난 뒤6층 식당가를 둘러보고 둘째가 결정한 떡볶이집마뇨 떡볶이&돈까스뷔페였다.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많이 못먹는 둘째... 과연 우리가 여기서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두끼처럼 직접 원하는 토핑과 소스를 골라서 먹는 곳이었으며두끼보다 성인기준 1천원 정도 싼듯ㅎㅎ   전반적인..

주의력 결핍 및 감정조절 능력 저하로 처방 받은 메디키넷 5mmg과 제프람정 5mmg에 대한 2주간 변화를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친정부모님께서는 왜 약을 복용하는거냐고, 멀쩡한 아이... 너의 불안이 망쳐놓을 수도 있다고 겁을 주셨다. 아니, 불안을 더 가중시켰다. 하지만, 나는 지금껏 충분히 아이를 위해 고민했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나아가야한다. 나도 아이도. 2년전 우울증 약을 복용했을 때, 나는 감기몸살로 오랫동안 아팠던 것이 낫는 것 처럼 개운함을 느꼈다. 그래서, 아이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복용을 결정하였고, 약 2주간 그 상태를 관찰 했다. 메디키넷은 메디키넷리타드캡슐5mg(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속방의 흰색 펠렛과 장용의 파란색 펠렛이 든 상하부 흰색의 경질 캡슐제로 6세 ..

첫째가 매주 주제글쓰기를 숙제로 가져온다.  "주말동안 지내면서 감사한 일을 일기로 써오래요" 5월은 가정의 달, 아마도 가족에게 감사한 일을 써오라고 하신거겠지~~~하고 나는 또 아이의 말을 믿지 못하고 내 주장만 내세웠다.  눈물을 찔끔 흘리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각자 감사하는 내용을 일기로 쓰기로 했다.   엄마는 무엇이 가장 감사한가요? 아이의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임신을 하고 출산을 기다리면서 나의 소원은 하나였다. "건강하게만 나와다오" 육아, 가사, 일에 지치고딸, 엄마, 며느리, 아내, 관리자의 역할에 지쳐 다크서클이 턱밑에 차서 돌아다닐 때 이용아동의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선생님, 많이 힘드시죠...?^^ 많이 지쳐보이시네요...

지난 3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열린 부모교육 후, 강사로부터 감정기복이 큰 첫째와 나를 위해 아로마오일 테라피를 추천받았다. 당장 아로마공방을 검색했고, 그 중에서도 아로마오일의 명품이라는 "도테라"를 취급하는 아로마 오일 공방을 예약하여 온가족이 출동했다. 먼저 아이의 양팔에 6개의 영역으로 나눈 뒤 오일을 바르고 아이가 향기를 맡았을 때 가장 좋은 것을 찾으라고 했다. 두아이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 비염이 심한 첫째는 페퍼민트 등 코 점막을 건드리는 향기로 인해 콧물 폭발...ㅎㅎㅎ 계속 코 풀어가며 연신 냄새를 맡았고, 두 아이모두 각자가 선호하는 향을 골랐다. 첫째는 안정, 둘째는 활력이 필요한 향을 선택했다 첫째는 긴장도가 높아 지금 쉬고 싶다, 안정을 취하고 싶다는 메세지라고 전해주..

약 2주만에 첫째의 지능검사 및 CAT 검사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아이 없이 보호자만 와서 상담을 받아도 된다고 해서 친정에 아이를 맡긴 채로 출발 5시 30분 예약, 상담진행은 6시 40분에 시작되었고 (대기가 1시간 10분... 상담이 많은 정신과에서는 이정도 대기는 기본.. 그래도 좀 많이 걸리긴했다.) 친절하신 선생님께서 약 45분 정도 시간을 내서 상담해주셨다. 너무 긴 대기시간이 지겨워 결과를 미리 보고 싶다고 말씀드려, 출력된 결과지를 보았다. 생각보다 아이는 많이 노력하고 있었고, 지능은 기대했던 것 보다도 높았다. 하지만 인지발달의 불균형이 심했고 CAT검사 결과도 애매했다. 소아정신과 선생님 역시도, 5세부터 지금까지 줄곧 들어왔던 말... 같은 말을 하셨다. 참.. 애매하네요.. 결..

5년을 고민하던 심리검사와 ADHD 검사를 위해 소아정신과 부설 심리언어연구소에 방문했다. 첫째는 72시간의 진통 끝에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의사에게 부탁부탁하여 제왕절개를 통해 긴급분만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태변을 흡입했다. (다시는 의사가 보고싶지 않았다) 뒤집기 느렸고, 배밀이와 기기단계를 건너뛰었다. 15개월에 걸었고, 33개월에 의미있는 발화가 시작되었다. - 10개월에 엄마, 아빠, 무(물) - 24개월쯤 억양으로 표현 - 31개월부터 부정확한 발음으로 시작 - 소근육이 약했고 잘 넘어지고 대근육 운동을 즐기지 않았다. 잠에 예민해서 쉽게 잠들지 않았고 유모차나 차로 30분은 돌아야 잠에 들었다.(수면교육?? 그걸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었다. 애들마다 다르다고!!!) - 사회성 발달이 느려 친구들..

해외 여행을 위하여 인천공항에 장기주차를 결정했다. ​우리는 7박 8일, 꽤나 긴 시간이어서 대중교통, 택시도 알아봤지만, 결국 장기주차장을 이용하고 다자녀 할인을 받는 방법이 최선임을 알 수 있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는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실 새벽비행이라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 혼잡도를 확인하고 P2에 주차하는 것이 최선이다.https://www.airport.kr/ap/ko/tpt/parkingPlaceInfo.do​무엇보다, P2 서측 주차장으로 진입하면빈자리가 많이 보인다.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었다. 자녀가 2인 이상이라면 감면신청을 사전에 하여 빠른 주차정산이 가능하다. ​https://www.airport.kr/ap/ko/tpt/parkingPlace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