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열린 부모교육 후, 강사로부터 감정기복이 큰 첫째와 나를 위해 아로마오일 테라피를 추천받았다. 당장 아로마공방을 검색했고, 그 중에서도 아로마오일의 명품이라는 "도테라"를 취급하는 아로마 오일 공방을 예약하여 온가족이 출동했다. 먼저 아이의 양팔에 6개의 영역으로 나눈 뒤 오일을 바르고 아이가 향기를 맡았을 때 가장 좋은 것을 찾으라고 했다. 두아이는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 비염이 심한 첫째는 페퍼민트 등 코 점막을 건드리는 향기로 인해 콧물 폭발...ㅎㅎㅎ 계속 코 풀어가며 연신 냄새를 맡았고, 두 아이모두 각자가 선호하는 향을 골랐다. 첫째는 안정, 둘째는 활력이 필요한 향을 선택했다 첫째는 긴장도가 높아 지금 쉬고 싶다, 안정을 취하고 싶다는 메세지라고 전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