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과 베트남 푸꾸옥 여행_인천공항편
베트남#푸꾸옥#푸꾸옥여행#인천공항#여행첫날#주차팁
결혼 10주년을 맞이하여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각자 회사에서 해외 출장은 있었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은 처음.
게다가... 두 아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은 엄두가 나지 않는 것,
1인 출장과 비교도 하지 못할 만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핑계로
결혼 10년이 되어야 떠나기로 결정했다.
수 많은 여행지 후보 중 2월의 날씨에 적합한 장소는 "베트남 푸꾸옥"
처음 남편이 푸꾸옥을 말했을 때는 너무 생소해서 "푸꿕? 푸꼭? 퍼 뭐????"라고 당황했다 ㅎㅎㅎㅎㅎ
베티늠 푸꾸옥(Phu Quoc IslandĐảo Phú Quốc)은
베트남의 몰디브
<허핑턴 포스트> 선정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여행 둘쨋날, 첫 바다에서 노는 아이들을 촬영한 사진
11~4월은 맑은 날이 많아 여행객의 70%가 이 시기에 방문한다.
11~4월은 일평균 26~28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에 비도 적게 내린다.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거니 스노클링을 즐기는 등 야외활동에 제한이 없고
예쁜 일몰을 볼 가능성이 높다.
푸꾸옥 섬의 성수기로 항공비, 숙박비, 투어비가 오르는 단점도 있다.
네이버 여행 정보
평균 환율은 5.42원으로 베트남은 화폐 단위가 "동/VND"인데 굉장히 단위가 크기 때문에 잘못 지출할 때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동 지갑"은 필수!!!
환율은 계속 지켜보다보니 5.38까지 떨어질때가 있었는데, 나는 성수기라서 5.44에 환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환전 스토리는 다음편에 ㅎㅎㅎ
인천공항 가는 법?? 인천공항 주차? 인천공항 발렛주차??? 등등 첫 시작부터 난관
해외여행 첫 시작부터 고민, 검색 시작
일단, 내가 사는 구로에서는 인천공항 리무진이 없음.
부천으로 가서 공항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내가 예약한
비엣젯은 새벽 비행기 ㅠㅠ
애들을 데리고? 가방들고? 공항버스를??? 엄두가 안났다.
택시비는 약 54,000원,
다음 검색은 인천공항 발렛 주차!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짐을 맡기고 발렛주차를 요청하면 주차비 별도로, 약 2만원으로 장기주차장으로 옮겨놓으며, 여행 후 다시 여객터미널로 차를 가져와주신다.
기억에 가물가물, 발렛주차의 문제에 대해 뉴스를 본것 같아서 또 패스!
내가 선택한 것은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이었다.

www.airport.kr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교통, 주차가 상세히 나와있으며 내가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일단 나는 인천국제공항 예약주차장(P5)를 예약했다.
그러나 예약주차장은 야외주차장이며, "순환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할 만큼 꽤나 먼 편이다.
게다가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공항 도착시간은 새벽 1시, 순환버스도 없었기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했다.
여러 검색 결과, 아래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주차 혼잡도를 확인하면 된다.
비엣젯은 체크인 카운터 J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P2장기주차장이며 심지어 실내! 겨울철... 비와 눈을 피해 내 소중한 붕붕이를 지켜줄
실내주차장!!!!+_+
내가 출국하는 비행편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이렇게 체크인 카운터와 터미널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주차장에 진입하여 P2, 서측 주차타워에 도착했다면 잘 도착한 것이 맞다. 만약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온것이라면, 출발전 여유롭게 출발해야한다.
나는 3시간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길치 남편 덕분에 빙글빙글 돌아 겨우 도착 ㅠ_ㅠ
주차타워에 실시간으로 주차자리가있는지 확인하고.
사전 예약해둔 예약 주차장은 취소했다.(2024년 3월 기준, 예약주차장 예약부도(No-show)방지를 위해 예약보증금 제도를 실시하여 나와 같은 방법은 힘들 수도 있겠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을 이용하기 전 해야하는 유용한 선택사항 한가지!
다자녀감면 등록 신청을 미리 해두면, 여행 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면 통화연결해서 다자녀카드, 등본 소지해서 할인 받는 것은 너무 피곤한 일 ㅠ_ㅠ
시간이 된다면 꼭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도보로 제 1 여객터미널로 이동, 3층으로 올라가서 체크인 진행을 하면 된다.
승무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비엣젯은 체크인시 출력된 e-티켓과 탑승자 전원의 여권, 가족등본을 확인했다.
여느 항공사와는 다르게 비엣젯은 셔틀 트레인을 탑승해야한다.
인천공항 면세구역(보세구역) 지하에 설치된 특수 목적 경전철형 이동수단으로서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기 위한 용도로 탑승동 확장과 함께 건설되었다.
* 탑승게이트 번호가 100번대이면 탑승동이다. 국내항공사이더라도 100번대인지 꼭! 탑승권 확인이 필요하다. 이동 동선이 매우 긴 편이고 배차간격은 5분대,.
푸꾸옥 가는 길 편, 다음 포스팅으로~~